마사지 업소 덮친 '형제 강도단'…경찰 합동 작전에 잡힌 곳은

이지현 기자
2025.03.05 15:51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지난 2일 서울 은평구 소재 마사지 업소에서 흉기를 들고 강도 행각을 벌인 40대 형제를 서울 서부경찰서와 공조끝에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 서대문경찰서 제공.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지난 2일 서울 은평구 소재 마사지 업소에서 흉기를 들고 강도 행각을 벌인 40대 형제를 서울 서부경찰서와 공조 끝에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앞서 40대 남성 2명은 지난 2일 오전 10시쯤 은평구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던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뒤 3돈의 금목걸이와 휴대폰 2대 등을 빼앗아 달아나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접수한 관할 서부경찰서는 즉시 서울 관내 모든 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고, CC(폐쇄회로)TV 추적 등을 통해 피의자들이 도주에 사용한 차량을 특정, 수배를 내렸다.

피의자들이 서대문구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되자, 공조 요청을 받은 서대문경찰서 관제센터는 관내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용의차량이 주차된 곳을 발견했다. 이어 피의자들이 차량에서 내려 한 건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서대문경찰서는 즉시 홍은2파출소 등 파출소 2곳에서 순찰차 4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이어 서부서 강력팀도 현장에 도착해 합동 검거 작전을 펼쳤다.

검거 당시 피의자들은 건물의 마사지 업소 내에 다른 방에서 각각 자고 있었다고 한다. 1명은 서대문서 파출소 경찰관들에게, 또 다른 1명은 서부서 강력팀에 긴급체포 됐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범행에 사용한 흉기 등을 회수한 뒤 지난 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재광 서대문경찰서장은 "관할과 기능에 구애받지 않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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