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석방에 대리인단 "무너진 법치주의 복구하는 희망의 시발점 될 것"

이혜수 기자
2025.03.08 17:58
법원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으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지난 1월 26일 구속기소 된 지 41일 만, 1월 15일 체포된 후 52일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되자 윤 대통령 대리인단이 환영의 뜻을 보였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8일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의 석방은 개인의 억울함을 푸는 차원이 아니다. 이 나라의 무너진 법치주의를 원상 복구하는 험난한 여정의 시작이며 지금부터라도 하나하나 바로잡을 수 있다는 희망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리인단은 또 "무너진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고 국가의 기강을 확립하는 것이야말로 국민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임무"라며 "헌정질서를 복원하고 법치주의를 확립하여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와 시장경제를 굳건히 하는 것이 윤 대통령의 변함없는 목표이며 비상계엄을 통해 국민에 호소하고자 하였던 바"라고 했다.

대리인단은 마지막으로는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 끝까지 노력해 무너진 법치주의를 바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검찰의 석방 지휘에 따라 서울구치소에서 서울 한남동 관저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경호차량에서 상당 기간 도보로 이동하면서 지지자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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