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늑장 대응"…최태원 SK 회장·유영상 SKT 대표 피고발

박상혁 기자
2025.04.30 19:09
30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SK텔레콤 대리점 앞에 유심(USIM)부족 안내문이 붙어 있다./사진=뉴시스.

한 시민단체가 최태원 SK 회장과 유영상 SKT 대표이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30일 두 사람을 개인정보 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민위는 "해킹 공격을 받아놓고도 SK 측이 늑장 대응을 하는 바람에 소비자들의 권리가 침해됐다. 이 사건을 불가항력으로 치부할 수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의 문제의식 결여는 또 다른 사회적 혼란을 양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쯤 고발장을 접수한 상태다.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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