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T)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건과 관련해 수사 중인 경찰이 아직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1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SKT 수사 상황'을 묻는 질문에 "(해킹) 침입 경로 확인을 위해서 SKT 피해 서버 및 악성코드 디지털 정보를 확보해 면밀 분석 중"이라며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IP 추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경찰은 현재까지 해킹 세력을 특정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해킹 세력 특정을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남대문경찰서는 SKT를 대상으로 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최태원 SK 회장과 유영상 SKT 대표 등이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SKT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연 신고한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됐다"며 "지난 1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도 고소·고발장이 접수돼서 2건 모두 남대문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