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숙명의 한일전'에서 패하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15일 오후 경기 용인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0대 1로 졌다.
한국은 전반 8분 만에 저메인 료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저메인 료는 측면에서 온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중국을 3대 0, 홍콩을 2대 0으로 제압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 첫 실점했다.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 반격에 나섰으나 골을 넣지 못해 일본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일본전 패배로 이번 대회를 2위(2승 1패, 승점 6)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2003년 초대 대회 챔피언을 시작으로 2008·2015·2018·2019년에 우승한 바 있지만, 2022년에 이어 올해 대회서도 일본에 밀렸다.
한국은 일본과 역대 전적에서 42승 23무 17패로 앞서고 있지만, 최근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도 2승 3무 5패로 한국이 밀리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선 단 1골도 못 넣고 7실점을 내줬다.
한국 대표팀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비를 위해 오는 9월 미국에서 미국, 멕시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오는 9월7일 오전 6시 미국과 맞붙고, 9월10일 오전 11시 멕시코와 맞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