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2명을 다치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밤 11시쯤 서울 강남구 학동로 일대에서 SUV 차량과 포크레인을 들이받아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포크레인 기사 B씨는 머리 부위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사고 당시 도로 공사 작업 중이던 것으로 전해졌다. SUV 운전자 C씨도 경상을 입었다.
A씨와 A씨의 동승자인 40대 여성 D씨도 각각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동승자 D씨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