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무료 콘서트 '3분 만에' 매진…'수십만원 암표' 법적 조치

김소영 기자
2025.08.20 14:27
KBS가 오는 9월6일 고척돔에서 예정된 조용필 단독 콘서트 암표 거래 적발 시 법적 조치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고척돔에서 무료 공연을 여는 가운데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암표 거래 정황까지 포착됐다.

지난 18일 놀(NOL) 티켓에서 진행한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1차 티켓 예매가 오픈 3분 만에 100% 예매율을 달성했다.

일각에선 벌써 암표 거래 정황도 감지됐다. X(옛 트위터) 등 SNS(소셜미디어)에선 티켓 1장을 수십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에 KBS는 부정 거래 적발 시 법적 조치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관객 입장 시 본인확인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현장에서 1차로 신분증을 확인한 뒤 2차로 티켓과 신분증 재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폭염 속 밤샘 대기 방지 등 관람객 안전을 위해 좌석 배정도 선착순이 아닌 무작위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2차 티켓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12시부터 놀 티켓에서 진행한다.

KBS 대기획 공연은 KBS가 매해 추석마다 진행해 온 대형 프로젝트 일환으로 그룹 god, 가수 나훈아 임영웅 박진영 등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왔다.

앞서 해당 공연 게스트로 방탄소년단(BTS)과 태연, 아이유 등이 출연한다는 정보가 확산하기도 했으나 KBS 측은 "사실무근이다. 추후 변경 예정도 없다"며 일축한 바 있다.

다음 달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조용필 단독 공연은 한 달 뒤인 10월6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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