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 주문진 한 모텔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방화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47분쯤 강릉시 주문진읍 교향리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모텔 내부에는 투숙객 25명과 직원 3명 등 총 28명이 있었는데 이 중 50대 남성 투숙객이 숨졌다. 사인은 연기 흡입에 의한 질식사로 파악됐다.
한 60대 남성 투숙객은 안면부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50~60대 남녀 5명은 경상자로 분류돼 이송됐다. 나머지 21명은 구조되거나 자력으로 대피했다.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은 현재까지 방화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기적인 문제, 담배꽁초로 인한 사고 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감식 중"이라고 했다.
화재 당시 자동화재탐지설비는 정상 작동했는데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 건물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