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100㎞ 만취운전"…불법도박 이진호, 또 사고쳤다

전형주 기자
2025.09.24 15:51
개그맨 이진호가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진호는 지난해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을 시인하고 자숙 중인 상태다. 이진호의 소속사 SM C&C는 24일 "이진호가 금일 새벽 음주운전을 했고, 적발 당시 관할 경찰서에서 요구한 조사를 마쳤으며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진=머니S

개그맨 이진호가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진호는 지난해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을 시인하고 자숙 중인 상태다.

이진호의 소속사 SM C&C는 24일 "이진호가 금일 새벽 음주운전을 했고, 적발 당시 관할 경찰서에서 요구한 조사를 마쳤으며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진호는 이번 일에 대해 일말의 변명과 핑계 없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소속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며 이진호가 처분을 성실히 이행하고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이날 새벽 3시쯤 인천에서 경기도 양평군까지 약 100㎞에 달하는 거리를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인터넷 불법도박 사실을 인정한 개그맨 이진호(38)씨. /사진=임한별(머니S)

경찰은 '이진호가 인천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 당시 이진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1%였다.

이진호는 지난해 10월13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2023년까지 동료 연예인과 방송 작가 등에게 총 20억원을 빌려 불법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돌그룹 BTS 지민은 이진호에게 차용증을 받고 1억원을, 방송인 이수근과 가수 허성운 등은 이진호에게 수천만원을 각각 빌려줬다. 이진호에게 무려 5억원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한 연예인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올해 4월 이진호를 도박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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