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진짜 계정" 반박 영상…소속사는 "법적 조치"

김소영 기자
2025.10.21 11:26
이이경 사생활 폭로자가 이이경과 나눈 DM을 '화면 녹화'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배우 이이경 측이 사생활 폭로에 "허위 사실"이라며 선을 긋자 폭로자가 반박에 나섰다.

폭로자 A씨는 21일 SNS(소셜미디어)에 "다들 보여달라고 하셔서… 스크린 영상이다. 진짜 계정이라고"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A씨 휴대전화 작동 과정을 녹화한 해당 영상은 이이경 공식 SNS 계정으로 보이는 화면부터 시작한다. A씨는 피드를 한 번 훑으며 이이경 계정임을 보여준 뒤 '메시지'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A씨가 이이경 추정 인물과 나눈 대화 내용이 등장했다. 앞서 A씨가 일부 공개한 대화 전문이다.

지난해 1월 나눈 대화에서 이이경 추정 인물은 A씨 가슴 크기를 묻는 등 성적인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밝힌 A씨에게 "솔직하게 다 말하는 게 좋다" "카카오톡 ID 있나"라며 지속적인 호감을 내비쳤다.

다만 해당 영상 진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일각에선 조작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A씨는 지난 20일 "이이경의 진짜 모습"이라며 이이경과 주고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과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A씨는 이이경으로부터 신체 일부를 찍은 사진을 받았다며 그가 자기 신체 사진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게시자는 이미 몇 달 전에도 같은 글을 짜깁기해 보내며 회사에 금전을 요구하고 협박했다"며 "당시 게시자는 허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 메일도 보냈지만 또 허위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사안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A씨는 처음 폭로 글을 삭제한 뒤 SNS에 재차 글을 올려 반박했다. 그는 "돈 문제가 있어 (이이경 측에) '돈 줄 수 있냐'고 물어보긴 했지만 받은 적 없고 그 이후로 다시 달라고 한 적은 없다"며 "(폭로 이유는) 다른 여자들이 당하지 않도록 올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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