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수행해 방한한 캐롤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이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직후 한국 뷰티 제품들의 사진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29일 레빗 대변인은 인스타그램에 마스크팩, 클렌징 오일, 에센스 등 다양한 한국 화장품들의 사진을 올렸다.
레빗 대변인은 27살로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에 발탁됐다.
최근 기자의 질문에 부모를 거론하며 조롱하는 답변을 내놓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앞서 "부다페스트는 1994년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포기하는 대신 러시아가 침공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장소인데 그 중요성을 알고 있느냐. 누가 이곳을 (미·러 정상)회담 장소로 제안했나"라고 묻는 허핑턴포스트 기자의 문자메시지에 '네 엄마가 했다'(Your mom did)라고 답했다.
기자가 "당신은 그게 재밌냐"라고 묻자, 레빗은 느닷없이 "재밌는 건 당신이 스스로를 기자라고 여긴다는 사실"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열린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미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 한미 양국은 3500억 달러(약 498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중 2000억 달러를 현금 투자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