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러브샷'입니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의 깐부치킨에서 세 사람이 만났습니다.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I 글로벌 서밋' 참석차 방한한 젠슨 황 CEO이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이들은 편한 차림으로 앉아 능숙하게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맥주잔을 들어 올리며 러브샷을 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삼성, 현대차, 엔비디아의 수장이 한 테이블에서 웃으며 건배하는 모습은 "세계 경제의 중심이 모였다"는 반응과 함께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번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라 금관' AI 영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과 가진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신라 천마총 금관'을 본뜬 모형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후 온라인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금관을 쓰고 멜라니아 여사와 춤을 추거나 왕좌에 앉은 모습을 합성한 AI이미지들이 빠르게 퍼졌습니다. 미국 내에서는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왕관을 쓴 모습'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온라인에선 "도널드 1세 즉위식 같다", "트럼프식 풍자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세 번째는 개그우먼 이수지 씨의 새로운 부캐(부캐릭터) '뚜지'입니다. 지난달 28일 이수지는 최근 여성적인 행동과 말투를 가진 '에겐녀'의 부캐릭터인 '뚜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SNS(소셜미디엉)에 공개된 영상에서 '뚜지'는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연애는 돈 있어야 하는 취미야" 등 현실적인 멘트를 쏟아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이수지 전성기 재현이다", "요즘 부캐 중 제일 찰떡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