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가기 딱" 내년 7월 '뜻밖의 연휴' 생기나…제헌절, 다시 공휴일로?

이재윤 기자
2025.11.17 16:55

18년 만에 공휴일 재지정 전망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고 제헌절을 국경일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사진은 2026년 7월 달력./자료=네이버

내년부터 제헌절(7월 17일)이 다시 공휴일로 부활할 가능성이 커졌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고 제헌절을 국경일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이 행안위 전체회의와 본회의 절차를 거쳐 통과되면, 내년부터 제헌절이 공휴일로 지정된다. 내년 7월 17일 제헌절은 금요일이라 3일 연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헌절은 1950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공휴일로 지정됐었다. 하지만 정부가 주 5일 근무제 도입 과정에서 공휴일 축소 방안을 검토하면서 2008년 공휴일 목록에서 제외됐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18년 만에 제헌절이 공휴일로 부활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7월 17일 열린 제77주년 제헌절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제헌절을 특별히 기릴 필요가 있다"며 공휴일 재지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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