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634명이 취업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어르신 일자리를 확충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문을 연 기관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센터 운영 10개월 만에 센터 구직 등록자 2770명, 취업 상담 6669건을 기록했다. 내년부턴 센터를 중심으로 시니어 맞춤형 직무훈련과 취업을 지원하는 '시니어 취업사관학교'와 AI(인공지능) 기반 '시니어 인력뱅크'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내년 상반기 중으로 탐색반(진로 탐색), 속성반(직무훈련), 경력인재 지원사업(인턴십) 3단계에 걸친 '시니어 취업사관학교' 과정을 열고 직무 적응력과 고용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실전 중심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AI를 활용해 시니어 구직자의 경력, 역량, 희망 직무 등과 기업의 채용 요건 및 실무 특성을 종합 분석해 매칭하는 취업지원 플랫폼 시니어 인력뱅크도 내년 시스템을 구축한다.
앞서 센터는 이날 SETEC(서울무역전시장)에서 70여개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19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니어 경력을 바탕으로 민간 일자리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지속가능 인재전략 컨퍼런스'를 연다.
아울러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일할 의지와 역량 있는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 및 알선 △취업수요 맞춤형 직무교육 △시니어 직무실습(인턴십) 등 취업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어르신들은 판매·영업·상담과 같이 대인관계, 책임감, 감정 조절 능력 등 측면에서 강점을 발휘하는 '사람을 상대하는 직무'에서 특히 높은 수요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한 현장 중심의 직무훈련·상담·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10개월 만에 고용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시니어 취업사관학교' 등 체계적 취업 지원 시스템을 통해 어르신이 스스로 경력과 삶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