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을 둘러싼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인사개입 의혹과 관련해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을 소환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임 전 비서관을 불러 조사 중이다.
앞서 특검팀은 '평양 무인기 의혹' 등 외환 혐의 수사 과정에서 윤 전 비서관의 혐의를 포착해 지난 17일 그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지난 19일 윤 전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다.
윤 전 비서관은 비상계엄 선포 이전 공직자 인사 문제에 개입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임 전 비서관은 윤 전 비서관의 인사 개입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전 비서관은 2022년 5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을 지냈다. 국방비서관은 군과 대통령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