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에서만 봤는데…멸종위기종 '이 동물' 한국서 최초 포착

양성희 기자
2025.11.21 06:11
경남 하동군 남해대교지구 일대에서 멸종위기종 '담비'가 처음으로 포착됐다. /사진=뉴스1(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경남 하동군 남해대교지구 일대에서 멸종위기종 '담비'가 처음으로 포착됐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남해대교지구 일대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담비 서식을 최초로 확인했다.

하늘다람쥐를 모니터링하던 중 담비 한 쌍이 인공둥지를 확인하는 장면이 찍혔다. 공원사무소는 지난 3월부터 남해대교지구 일대에 무인센서 카메라 5대를 설치해 하늘다람쥐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담비는 2~3마리가 무리를 이루며 활동하는 중형 포유류로 설치류와 소형 포유류는 물론 고라니와 어린 멧돼지도 포식하는 최상위 포식자다.

공원사무소 관계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서식이 확인되지 않았던 멸종위기야생생물인 담비가 국립공원 안에서 안정적으로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해 주는 중요한 자료"라며 "앞으로도 서식지 보호와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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