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피운 담뱃불에 6000만원 재산 활활...빌라 주민들 자다가 날벼락

이재윤 기자
2025.12.17 14:35
집에서 담배를 피우다 실수로 불을 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기사 내용과 사진은 관련이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집에서 담배를 피우다 실수로 불을 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실화 혐의로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28분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빌라 2층 자택에서 담배를 피운 뒤 담배꽁초를 제대로 끄지 않아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A씨가 거주하던 2층에서 시작돼 해당 세대(약 30㎡)를 모두 태우고, 인근 세대에 그을음을 남기는 등 소방서 추산 60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불을 피하려다 등 부위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빌라에 거주하던 다른 입주민 9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만간 정식 입건해 정확한 화재 경위와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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