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사진 그만" 말했다 친구와 손절 위기…"누구 잘못?" 조회수 터졌다

이재윤 기자
2026.01.08 07:32
친구에게 '자녀 사진을 보내지 말라'고 요청했다가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화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친구에게 '자녀 사진을 보내지 말라'고 해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8일 한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애 사진 좀 그만 보내달라 해서 싸웠는데 누구 잘못인가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친구가 아이 사진과 영상을 반복적으로 보내 불편함을 느껴 이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가 다툼으로 번졌다고 설명했다.

A씨 친구는 자신의 아이 사진을 하루에 5번 넘게 보냈다고 한다. A씨는 "친구가 AI(인공지능)로 조작해 아기를 춤추게 만든 영상이나 합성 사진 등을 여러 차례 보내왔고 이를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했다.

이에 A씨 친구는 "기분이 나쁘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판단 받아보라고 했다고 한다.

A씨는 "(친구가) 사진을 많이 보낸 것도 아니고 웃기고 귀여운 것만 보낸 것이라고 한다"며 "정말로 내가 잘못한 게 있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 게시글은 조회수 20만회를 넘어섰고, 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다수의 누리꾼은 "자기 아이는 부모 눈에만 예쁜 것", "남의 아이 사진을 계속 받아보는 건 피곤하다", "보내지 말아 달라는 요청 자체가 무례한 게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부모나 가족에게만 공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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