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통일교 경기 가평 시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오전부터 통일교 천정궁 등 7곳에 경찰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통일교의 정치권 '쪼개기 후원 의혹'과 관련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송광석 전 천주평화연합(UPF) 회장은 여야 국회의원 11명의 후원회에 통일교 관련 단체인 천주평화연합의 자금 1300만원을 기부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검찰은 공범으로 지목된 한학자 총재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정원주 전 비서실장 등에 대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청했다.
한편 합수본은 지난 13일과 20일에도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통일교 시설인 천승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