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홍천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쯤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어론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6대와 진화 장비 27대, 진화 인력 95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주불은 1시간10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쯤에는 강원 원주 지정면 보통리에서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야산으로 번졌지만 30분 만에 진화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날씨는 낮 기온이 18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하지만 대기는 건조한 상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전남동부, 경상권, 일부 충북남부를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