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전동차 안에서 여성 승객을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쯤 인천 서구 검암동 검암역을 경유한 전동차 안에 있던 여성 승객 B씨를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기관사가 교대를 앞두고 열차 안 CCTV를 살피다가 A씨의 수상한 행동을 포착해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의 휴대폰에서는 여성 승객을 불법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한 A씨 휴대전화 기록을 분석하며 구체적인 범행 정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를 석방한 상태이다"며 "추후 그를 다시 불러내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