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으로 경복궁도 하루 문을 닫는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BTS의 공연이 있는 다음 달 21일 토요일 경복궁 관람을 제한한다고 28일 공지했다. 이번 공연에는 경찰 추산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BTS는 다음 달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발표하고 다음 날 저녁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컴백 기념 라이브 공연을 한다.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방탄소년단은 경복궁을 배경으로 광화문과 월대를 지나 광장 북쪽에 설치한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화문 광장과 인접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공연이 열리는 토요일에 휴관한다. 세종문화회관은 뮤지컬, 연극, 발레 등 예정된 공연을 잇달아 취소하거나 조정하고 있으며 경복궁과 붙어 있는 국립고궁박물관도 휴관 여부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