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차남 취업 청탁·대학 편입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의원 차남을 재소환했다.
2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의원의 차남 김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달 25일 첫 조사 후 닷새 만이다.
경찰은 지난 조사에 이어 이날도 김씨의 편입·취업 과정에서 특혜가 제공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2023년 숭실대에 편입할 당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김씨는 기업체 재직을 요건으로 하는 편입 요건을 맞추기 위해 한 중견기업에 입사했고 이후 숭실대에 편입했다. 앞서 김 의원의 전 보좌진들은 이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빗썸·두나무 등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들에게 김씨의 인사 청탁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4일 빗썸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3일과 4일에는 가상자산거래소 임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