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 한 의류 매장에서 옷을 훔쳐 달아나는 여성 모습이 공개됐다.
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에서 옷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4일 새벽 1시쯤 절도 피해를 입었다.
매장 CC(폐쇄회로)TV 영상에는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진열된 옷들을 살피며 서성이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옷걸이 하나를 집어 들더니 재킷 안에 겹쳐져 있던 블라우스를 분리했다.
이후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눈치를 살피던 여성은 빼낸 블라우스를 자신의 코트 안에 숨겼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른 옷들을 구경하더니 그대로 매장을 빠져나갔다.
직원은 재고 정리를 하던 중 수량이 맞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CCTV 영상을 확인했다가 절도 장면을 포착했다.
피해 금액은 약 3만원이었다. 해당 여성은 직원이 다른 손님 결제를 돕기 위해 잠시 자리 비운 틈을 타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여성이 중국 말을 했던 것으로 보아 중국인인 것 같다"며 "최근 동대문 일대에서 중국인들 절도가 잦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