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초등학생이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준비한 선물을 경찰관들에게 건네며 응원하는 모습이 감동을 주고 있다.
24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2시30분쯤 장흥 읍내지구대에 초등학생 A군이 찾아왔다.
A군은 "경찰관 응원해 주러 왔어요! 이거 받아주세요. 제가 용돈 모아서 샀어요"라고 말하며 검은색 비닐봉지를 건넸다. 봉지에는 바나나와 음료수가 담겨 있었다.
간식 선물을 받은 경찰관들은 감사 인사와 함께 "경찰에게 바라는 거 있냐"고 물었다. A군은 "응원하고 싶어요. 저도 커서 꼭 경찰이 될 거예요"라고 답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소중한 순간이었다"며 "특별한 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됐다. 함께 근무할 날을 기다리면서 평온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