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204' 13세 백강현, 게임 만든 이유..."옥스퍼드 불합격 아픔 겪어"

마아라 기자
2026.04.08 08:25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 출신 백강현(13)이 영국 옥스퍼드대 컴퓨터과학과 불합격의 아픔을 딛고 직접 개발한 게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백강현 유튜브 갈무리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 출신 백강현(13)이 영국 옥스퍼드대 컴퓨터과학과 불합격의 아픔을 딛고 직접 개발한 게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 백강현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직접 개발한 첫 번째 전략 퍼즐 RPG(역할수행게임) 출시 소식을 알렸다.

백강현은 "지난 1월 옥스퍼드 합격자 발표 이후 많은 아픔을 겪었다"며 "그 아픔을 견뎌내며 지난 몇 달간 밤낮없이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게임 개발 배경에 대해 밝혔다.

직접 개발한 게임에 대해 백강현은 "유저의 논리력과 기억력, 심리 능력을 요구하는 전략 퍼즐 RPG"라고 소개했다.

이어 "1인 개발임에도 대형 게임사에 뒤처지지 않는 방대한 스케일을 담았다"며 "나 자신의 집념 하나로 일궈낸 소중한 첫 작품"이라고 자신감 있는 평가를 내놔 눈길을 끌었다.

백강현은 "가끔 근거 없는 악플을 남기시는 분들이 있지만 제게는 전혀 의미가 없다"며 "모든 악플은 자동 필터링돼 제 눈에 닿지 않는다.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만 허비될 뿐"이라고 일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이어 백강현은 "저는 오늘부터 다시 새로운 꿈을 향해 묵묵히 도전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 출신 백강현(13)이 영국 옥스퍼드대 컴퓨터과학과 불합격의 아픔을 딛고 직접 개발한 게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백강현 유튜브 갈무리

백강현은 생후 41개월 당시 IQ 204를 기록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만 10세의 나이로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조기 입학했으나 학업 환경 등의 이유로 자퇴했다.

앞서 백강현은 1년 반 동안 영국 유학 준비를 했다고 밝히며 실제로 옥스퍼드 입시의 핵심 단계인 수학·논리 시험(MAT)을 응시해 지원자 약 1600명 가운데 400여명에게만 주어지는 인터뷰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인터뷰 뒤 오퍼를 받지 못했다는 백강현은 지난 1월 "너무 속상해서 주저앉아 눈물도 흘렸지만 훌훌 털고 일어나겠다. 의미 있는 도전이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고 의지를 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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