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피해자, 영원히 약하지 않다" 현직 변호사, '솔로지옥' 출연자 저격

전형주 기자
2026.05.04 09:45
'솔로지옥4' 국동호가 중학생 시절 동급생을 상대로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왔다. 피해자는 현재 범죄 피해자 전담 변호인으로 활동 중인 이유림 법률사무소 로앤이 대표 변호사다. /사진=넷플릭스 '솔로지옥4'

'솔로지옥4' 국동호가 중학생 시절 동급생을 상대로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왔다. 피해자는 현재 범죄 피해자 전담 변호인으로 활동 중인 이유림 법률사무소 로앤이 대표 변호사다.

이유림 변호사는 3일 SNS에 "학창 시절 지독하게 힘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변호사는 "난 학창 시절 일진들에 학폭을 당했다. 괴롭힘을 주도했던 여자애 남자친구는 소위 말해 내게 감히 거절할 수 없는 고백 공격을 했다. 여자친구가 보는 앞에서 케이크를 주고 무릎을 꿇으며 놀리듯이 내게 고백하고 낄낄거렸다"고 떠올렸다.

그는 "(여자애 남자친구는) '솔로지옥'에 출연해 현재 전문직을 그만두고 인플루언서로 산다고 들었다"며 학교폭력 가해자가 '솔로지옥4' 출신 회계사 국동호라고 특정했다.

국동호와 같은 중학교에 다녔다는 이 변호사는 국동호가 학교에서 유명한 일진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호야. 네 여자친구가 친구들을 시켜 배드민턴 채로 내 머리를 때리게 했다. 쉬는 시간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내 의자에 압정 깔아놓고, 사물함 못 열게 내 자물쇠에 본드도 발라놨다. 너는 다 알면서도 재밌어했던 거 알지"라고 했다.

/사진=넷플릭스 '솔로지옥4'

이 변호사는 국동호 소속사로부터 받은 연락 내용을 공유하기도 했다. 국동호 측은 "이 변호사와 전혀 일면식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변호사는 이에 대해 "당연할 거다. 가해자가 피해자를 기억이나 하겠냐. 피해자만 평생 가슴에 피눈물을 흘리면서 가해자 이름 석 자를 못 잊는 사회"라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5년째 범죄 피해자 전담 변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동호야. 네가 학폭 했던 피해자가 피해자 전문 로펌 대표변호사로 돌아왔다. 피해자 변호는 우리가 정말 전문성을 갖고 있다"며 "피해자는 영원히 약하지 않다. 피해자는 영원히 숨죽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1993년생인 국동호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회계사가 됐다. 지난해 방영한 넷플릭스 '솔로지옥4'에 출연했으며, 방송에서 모델 김아린과 최종 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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