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지역 소외계층 60여명 대상 안경 무상 증정
시력 검사부터 안경 조제·가공까지 전공 살린 봉사

경동대학교가 지난달 30일 강원 원주시 행복한원주노인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안경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과 청소년,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동대 안경광학과 학생 1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예진과 문진을 통해 주민의 눈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상담을 실시했다. 이어 굴절검사를 통해 원·근용 안경을 처방하고, 경동대 조제가공 실습실에서 직접 제작한 안경을 무상으로 전달했다. 만성비감염성 질환과 눈 건강 교육도 실시했다.
윤성흠 안경광학과 봉사동아리 회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제때 검사를 받지 못해 불편을 겪는 분들이 많다. '사랑의 안경나눔'은 이런 분들에게 밝은 시야를 선물하는 의미 있는 봉사"라며 "보건의료인으로서의 보람은 물론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은 행복한원주노인복지센터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으로 어르신들께 밝은 세상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대종 안경광학과장은 "시력 보정은 삶의 질 자체를 향상한다. 시력 관리는 건강한 삶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학과는 지난 14년 동안 원주시와 속초시, 고성군 등지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경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