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뒷바퀴에 핸드폰 '뚝'...모르고 후진하다 밟았는데 "물어내라"

김소영 기자
2026.05.16 11:15
후진하는 차량 밑으로 핸드폰을 떨어뜨린 배달 기사가 차주에게 수리비를 요구했다. /사진=보배드림 인스타그램 갈무리

후진하는 차량 밑으로 휴대전화를 떨어뜨린 배달 기사가 차주에게 수리비를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공식 SNS(소셜미디어)엔 '배달 기사가 휴대폰 수리비 요구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란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 제보자 A씨는 "주차장 코너 진입 중 마주 오는 차량을 피해 잠깐 후진했는데 5분 뒤 배달 오토바이 기사분이 찾아와 제가 후진하면서 본인 휴대폰을 밟아 고장 났다며 수리비를 요구하더라"고 주장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주차장 코너에 접근하던 A씨 차가 마주 오는 차량에 길을 터주기 위해 후진하기 전 수초간 멈춘 사이 배달 기사가 휴대전화를 차량 뒷바퀴 근처로 떨어뜨리는 모습이 담겼다.

후진하는 차량 밑으로 핸드폰을 떨어뜨린 배달 기사가 차주에게 수리비를 요구했다. /사진=보배드림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달 기사가 차량을 멈춰 세울 겨를도 없이 A씨 차량은 곧바로 후진하며 휴대전화를 그대로 밟고 지나갔다. 이후 배달 기사는 손을 뻗어 A씨 차량 창문을 두드린 뒤 휴대전화를 주워 화면을 확인했다.

A씨는 "이런 경우에도 제가 책임을 져야 하는 건가"라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딱 그때, 그 위치에 떨어지냐", "서로가 억울한 상황", "저걸 차주가 책임질 필요가 있나", "만약 차주가 배상해야 한다면 너도나도 지나가는 차에 핸드폰 집어 던질 것" 등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