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경찰 재난안전 합동교육…"여름철 풍수해 대비"

오문영 기자
2026.05.19 15:00
/사진=뉴스1

경찰청이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충청권 경찰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청은 19일 대전 서구 대전경찰청 김용원홀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경찰청과 산하 35개 경찰서 재난 부서 관리자·실무자를 대상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전국 경찰관서 재난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시도경찰청과 함께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별 주요 재난 유형에 맞춰 대학교수와 산림청·기상청 등 관계기관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하는 방식이다.

이번 교육은 충청권 4개 시도경찰청이 여름철 집중호우 때 같은 영향권에 있고 생활권을 공유한다는 점을 고려해 합동으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라정일 일본 간세이가쿠인대 교수가 일본의 재난구호·복구·공동체 회복 사례를 중심으로 '재난 회복탄력성과 협력적 민·관 관계'를 강의했다. 이어 권설아 충북대 재난안전혁신센터장이 충청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재난 대응 사례와 대처법을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청은 재난 안전 법령과 경찰 재난관리 규칙 등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역별 발생 빈도가 높은 재난 유형이 다른 만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이 중요하다"며 "남은 부산·인천·울산·제주경찰청 교육도 조속히 마무리해 여름철 풍수해 대비 등 국민 안전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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