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체' 최단 속도 200만 돌파, '왕사남' 보다 빨라…박스오피스 1위 질주

이재윤 기자
2026.05.26 11:20
영화 '군체'가 26일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군체에 출연한 배우 지창욱(왼쪽부터), 김신록, 신현빈, 전지현, 구교환이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영화 '군체'가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넘어서며 올해 극장가 흥행 기록을 새로 썼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군체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51만700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1만863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개봉 5일 차인 군체는 올해 개봉한 흥행작들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688만명의 관객을 모은 '왕과 사는 남자'의 200만 관객 돌파 시점은 개봉 12일째였다. 지난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인 '좀비딸'보다도 하루 빠르게 200만 관객을 돌파해 눈길을 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2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왕과 사는 남자', '살목지'(323만명) '만약에 우리'(247만명) 3편이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부산행(2016), 계시록(2025)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마이클'이 차지했다. '마이클'은 하루 동안 10만9380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 관객 수는 118만4609명을 기록했다. 3위는 '슈퍼 마리오 갤럭시'였다. 같은 날 3만90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57만690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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