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의 한 지하차도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7분쯤 김포시 운양동 서울 방면 장기지하차도 2차로에서 화물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화물차는 1차로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를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승용차 운전자가 음주 상태로 운전한 사실이 확인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파악됐다.
사고 여파로 1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일대에 교통 정체가 발생하자 김포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사고 사실을 알리며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