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을 돕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온 시민이 복권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에 '스피또1000' 106회차 1등 5억원 당첨자 A씨 사연을 소개했다. A씨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경남 거제시 사등면 한 복권판매점이다.
A씨는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스피또 복권이 소액 당첨된 것을 계기로 한 달에 1~2회 스피또를 구매해 왔다고 한다. 그러던 중 최근 화장실 변기에 가득 찬 대변이 온몸에 튀는 꿈을 꿨다.
좋은 꿈이라고 생각한 A씨는 로또 복권을 구매하려다가 문득 얼마 전 사놓은 스피또가 떠올라 당첨 여부를 확인했다. 놀랍게도 1등 당첨이었다.
A씨는 "내 인생에 한 번쯤은 큰 행운이 찾아올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살아왔다"며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고 작은 선행을 실천하면서 '언젠가는 좋은 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는데, 정말 이렇게 큰 행운이 찾아와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대출금을 상환하고 생활비에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피또1000은 행운 숫자가 나의 숫자 6개 중 하나와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판매 가격은 한 장당 1000원이며 106회차 기준 1등 당첨 매수는 총 12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