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하다 '동거 여자친구' 살해한 20대 남성, 구속 기로

박진호 기자
2026.06.22 17:14
서울 강서경찰서 모습. /사진제공=서울 강서경찰서.

동거 중인 여자친구를 둔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0일 2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한 주택가에서 연인 관계의 20대 여성 B씨에게 둔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동거 중인 사이로 사건 당일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를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한 것은 인정하지만,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에게 스토킹 이력은 없었다. 범행 당시 음주와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갈등 원인과 범행 동기, 데이트 폭력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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