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식 오션인더블유 회장 가족, 3억원 추가 기탁 …누적 기부액 '58억원' 돌파

김건우 기자
2026.06.29 16:44

2022년 진행된 한국형 기부자맞춤기금 약정식에서 서울 사랑의열매 윤영석 전 회장과 원영식 기부자(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사랑의열매

원영식 오션인더블유 회장 일가가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에 3억원을 추가 기부했다.

29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원영식 회장 일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환자들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로 원 회장 가족의 총 누적 기부액은 58억 원에 달하게 됐다.

앞서 원 회장은 지난 2021년 총 100억원 규모의 '굿웨이위드어스(Good way with us) 희망기금' 조성을 약정했으며, 이번에 전달된 3억원 역시 기금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위기 환자들의 수술비와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원 회장은 서울 사랑의열매에서 세 번째로 누적 기부금 10억원 이상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오플러스'에 가입한 대표적인 고액기부자다.

특히 그의 나눔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12년 부인 강수진씨, 아들 원성준씨와 함께 '가족 아너 소사이어티'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퇴직금과 결혼식 축의금 등을 보태 성금을 기탁한 며느리 김민성씨까지 아너 소사이어티에 연이어 가입했다.

원 회장의 사회공헌 행보는 2003년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개인 정기후원을 시작으로 23년째 지속되고 있다. 그동안 불우이웃, 장애인,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와 생활비, 긴급 수술비 등을 지원해 왔으며, 특히 간·신장이식 및 인공관절 수술 등 고액의 비용이 드는 위기가정 맞춤형 의료 지원에 앞장서 왔다.

나아가 원 회장이 조성한 굿웨이위드어스 희망기금은 국내 소외계층 청소년 장학사업(준장학회)을 비롯해 이주민 의료비 지원, 중증 장애인 재활 지원, 산불 등 국가 재난지역 긴급지원으로 영역을 넓히며 다각적인 복지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엄홍길휴먼재단과 협력해 네팔 오지마을에 학교를 건립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전개 중이다.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오랜 기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외된 이웃들의 손을 잡아주신 원영식 회장님과 가족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를 이어 전해주신 나눔의 가치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에게 온전히 전달되어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서울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션인더블유는 자산운용 및 투자 전문 기업이다. 원영식 회장의 주도 하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청소년 장학사업, 국내외 교육 인프라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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