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오토바이 몰래 앉은 민폐남...되레 "경찰 부른다" 욕설·협박

전형주 기자
2026.07.04 08:35
부산 해운대에서 한 남성이 외국인 소유 오토바이에 무단으로 올라타 소란을 피운 일이 발생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부산 해운대에서 한 남성이 외국인 소유 오토바이에 무단으로 올라타 소란을 피운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운대서 벌어진 오토바이 무단 착석 시비"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이 공유됐다.

이에 따르면 외국인 A씨는 해운대 한 편의점에 잠시 들른 사이 자신의 오토바이에 한 남성이 올라타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A씨는 남성에게 다가가 "멋있다. 사진 찍어 드리겠다"고 말을 건 뒤 오토바이에서 비켜달라고 사정했다.

하지만 남성은 "어디 가서 뭐 하냐. 좀만 더 있겠다"며 고집을 부렸다. A씨가 "제 오토바이다. 내려와 달라"며 손을 뻗자, 남성은 "손대지 마"라고 반말하며 오히려 "경찰을 부르겠다"고 위협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남성이 A씨에게 욕설을 했지만, 결국 외국인의 힘과 덩치에 겁이 났는지 도망갔다"며 "외국인이 왜소했으면 바로 덤비면서 싸우자고 했을 것 같다"고 비판했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

당시 현장을 목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남성이 A씨에게 욕설을 했지만, 결국 외국인의 힘과 덩치에 겁이 났는지 도망갔다"며 "외국인이 왜소했으면 바로 덤비면서 싸우자고 했을 것 같다"고 비판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락도 없이 남의 오토바이에 앉아서 적반하장으로 나오면서 시비까지 걸고 있다", "외국인이 너무 착한 거 아닌가? 그냥 툭 밀어도 넘어질 것 같은 체격 차이인데", "주인이 내려달라는데 경찰을 부르겠다는 건 대체 무슨 발상이냐" 등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