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여경, 유부남 동료 2명과 '환승 불륜'...파출소서 부적절 관계

전형주 기자
2026.07.07 18:03
대구 한 파출소에서 유부녀 여경이 유부남 경찰관 2명과 잇따라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알려졌다. 이들은 근무 시간에도 파출소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뉴스1

대구 한 파출소에서 유부녀 여경이 유부남 경찰관 2명과 잇따라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알려졌다. 이들은 근무 시간에도 파출소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은 최근 감찰을 통해 소속 지구대(파출소) A 경사(여·30대)와 B 경감(40대), C 경장(40대)의 비위 사실을 확인하고 징계 처분을 내렸다.

A 경사는 지난해 11월부터 같은 파출소 동료인 B 경감과 교대·휴게 시간을 맞춰 근무지를 이탈했으며, 파출소 휴게실과 회의실 또는 차량 등에서 밀회를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또 파출소 내 침대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뒤 청소업체에 뒤처리를 맡기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들 불륜 행각은 올해 2월 A 경사 남편이 두 사람 사이 비밀 채팅방을 발견하면서 발각됐다. 조사 결과 A 경사는 최초 불륜 상대인 B 경감과 관계가 소원해지자 지난 1월부터 같은 파출소 또 다른 동료인 C 경장과 두 번째 불륜을 저지른 '환승 외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사 남편 역시 현직 경찰관이며 현재 극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사에게 정직 3개월, B 경감 정직 2개월, C 경장에게는 견책 수준의 징계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감찰을 거쳐 징계 처분을 내렸다"면서도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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