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억 전세 갈등' 이승기, 이번엔 "차가원과 신축 건물 분쟁"

마아라 기자
2026.07.10 17:11
배우 이승기. 사진은 2025년 3월31일 진행된 영화 '로비' VIP 시사회 /사진=머니투데이 사진DB

105억원 전세 계약 논란으로 갈등을 빚었던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이번에는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측 건설사와 신축 건물을 둘러싼 분쟁에 휘말린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더팩트에 따르면 이승기는 최근 서울 장충동에 지은 지상 5층 규모 건물의 공사 잔금을 둘러싸고 시공사 피아크건설과 분쟁을 벌이고 있다. 해당 건물은 지난달 말 등기를 마쳤지만 현재 시공사의 유치권 행사로 출입이 제한된 상태다.

이승기 측은 해당 매체에 공사 잔금이 남은 것은 맞지만 하자 여부와 설계대로 시공됐는지 검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공사 지연에 따른 지체상금이 발생했고,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추가 공사비까지 청구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건물인도단행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사진=뉴스1.

피아크건설은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의 남편 박현철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회사다. 이승기는 앞서 차 회장이 이끄는 원헌드레드레이블과 정산금 미지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갈등을 빚었다.

이후 지난달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차 회장 소유 빌라의 105억원 전세 계약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당시 이승기 측은 전세금이 당초 안내받은 금액보다 3배 이상 높게 책정됐고 대출 이자 부담 구조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차 회장 측은 "대출 이자는 3년 동안 내가 부담해 왔다"며 "이승기 측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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