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회삿돈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분식 프랜차이즈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건에 대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송치된 김 회장 사건을 지난 9일 경찰로 돌려보냈다.
서울 성북서는 지난달 15일 김 회장을 불구속 송치했지만, 검찰은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은 김 회장이 빼돌린 금액이 약 6억원에 달한다고 판단했다. 김 회장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식자재 납품업체와 인테리어·광고·주방기기 업체 등 거래처 22곳으로부터 장려금·수수료 등 명목으로 돈을 받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5월 회식 자리에서 술 취한 여성 부하직원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