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kt 시구 거절 논란' 결국 사과…축하 공연도 취소

이은 기자
2026.07.14 23:06
그룹 코요태 신지 측이 kt 위즈 시구 거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신지 인스타그램

그룹 코요태 신지 측이 kt 위즈 시구 거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14일 "당사는 kt 위즈 팬 여러분의 우려와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해 축하 공연 행사 역시 진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구단 측과 원만하게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당초 코요태는 오는 8월 2일 kt 위즈 홈 경기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앞서 신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kt 위즈 홈 경기 공연 섭외와 함께 시구 제안을 받았다며 공연은 수락했지만, 상대 팀이 한화 이글스 팬이라 시구는 고사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SNS(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온라인에 확산했고 일부 kt 위즈 팬들은 "무례하다"며 신지를 비판했다. 반면 "시구를 고사한 것이 오히려 예의 있다"는 반응도 있었다.

논란이 이어지자 소속사는 섭외 과정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는 "kt 위즈 구단으로부터 경기 후 펼쳐지는 코요태의 특별 축하 공연 제안을 먼저 받았다"며 "특정 팀의 팬 여부와 상관없이 가수 코요태로서 야구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중분께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는 자리이기에 참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행사 조율 과정에서 신지 씨의 시구 제안이 추가로 전달됐으나, 평소 한화 이글스의 열성적인 팬임이 널리 알려진 신지 씨가 상대 팀인 kt 위즈의 홈 경기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는 것은 홈팀 팬분들은 물론 원정팀 팬분들 모두에게 예의가 아니며 정서상 불편함을 드릴 수 있다고 판단해 시구 제안만 정중히 고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련 유튜브 콘텐츠가 업로드 되는 과정에서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의도치 않게 KT 위즈 팬분들께 오해와 불편함을 드리게 됐다"며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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