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야생 멧돼지가 출몰해 관할 당국이 시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진구청은 이날 오후 8시50분쯤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내 어린이창의교육관 인근에서 야생 멧돼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멧돼지 출현 직후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공원 방문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주의를 요청했다.
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선 지난 5월에도 야생 멧돼지가 목격되는 등 부산 지역의 주요 멧돼지 출몰지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힌다.
부산진구는 멧돼지를 마주쳤을 때 갑자기 뛰거나 소리를 지르면 멧돼지가 놀라 공격할 수 있다며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멧돼지가 달려들 경우 나무나 바위 등 은폐물 뒤로 몸을 피하거나 우산을 펼쳐 몸집을 크게 보이게 하는 방식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멧돼지를 발견하면 직접 접근하거나 자극하지 말고 즉시 소방이나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