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시비 뒤 덤프트럭 후진…40대 여성 깔려 숨져 '고의성 수사'

윤혜주 기자
2026.07.29 17:01
경찰이 주차 갈등을 빚던 운전자의 덤프트럭에 40대 여성이 숨진 사고의 고의성을 수사하고 있다/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전남 광주에서 40대 여성이 덤프트럭에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고의성이 있었는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60대 덤프트럭 운전자 A씨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광주 북구 매곡동 한 신축 아파트 인근에서 덤프트럭을 후진하다 4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사고 직전 사유지 주차 문제를 놓고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정황을 토대로 경찰은 해당 사건을 형사팀에 배당하고 고의, 미필적 고의, 과실 가능성을 열어둔 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울러 운전자 진술과 CCTV 영상,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입건 여부와 적용 혐의가 특정되는 대로 A씨를 정식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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