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사람으로부터 중요 부위가 적나라하게 찍힌 영상을 받았다는 한 여성의 제보가 전해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최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상한 메시지를 받았다는 여성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A씨가 공개한 대화창 캡처본을 보면 낯선 사람이 '안녕하세요'라고 말을 건다.
A씨가 '누구세요?'라고 답장을 보내자, 갑자기 동영상 하나가 도착한다. 재생 버튼을 누르자마자 남성의 적나라한 중요 부위가 휴대폰 화면을 가득 채운다.
A씨는 "SNS에서 먼저 성별을 물어본다. 그리고 '여자'라고 하면 자신의 신체 부위인지, 어떤 다른 남성의 신체 부위인지 모를 중요 부위를 영상으로 찍어 보냈다. 일주일에 다섯번 정도 받았다"고 밝혔다.
심지어는 A씨의 지인에게도 비슷한 음란물이 전달됐다. 같은 사람이 여러 개의 계정을 만들어 이런 짓을 하는 것 같다고 추정한 이유다.
A씨는 "저나 지인들이나, SNS는 얼굴 드러내놓고 하지 않냐. 이걸 신고하자니 해코지 당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나만 신상이 공개된 상태니까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결국 A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후 A씨는 SNS 아이디를 바꿨고 이후로는 더 이상 이런 일을 겪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