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 배치 이틀 만에 담 넘어 탈영…해병대 신병, KTX서 4시간 만에 붙잡혀

유예림 기자
2026.08.11 20:14
해병대 1사단.

해병대 1사단 예하 부대에서 신병이 부대를 이탈했다가 4시간 만에 붙잡혔다.

11일 뉴시스와 군 당국에 따르면 해병대 1사단 전차대대 소속 A이병은 지난 8일 낮 12시40분쯤 부대 울타리를 넘어 무단으로 빠져나갔다. A이병은 신병교육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된 지 이틀째로 부대 적응을 위한 동화교육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이병은 부대를 빠져나온 뒤 포항역에서 서울 방향 KTX에 탑승했고 약 4시간 만에 대전역에서 군사경찰과 철도경찰에 체포됐다.

군사경찰은 부대 인근과 이동 경로의 CCTV를 분석해 A이병이 포항역으로 간 사실을 확인했고 철도경찰과 공조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A이병의 무단이탈 이유와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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