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만남에 질투"…모텔서 남녀 찌른 30대 태국인

채태병 기자
2026.08.19 09:18
경기 화성시 한 모텔에서 같은 국적의 남녀 두 명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30대 태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경기 화성시 한 모텔에서 같은 국적의 남녀 두 명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30대 태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19일 태국 국적 3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쯤 화성시 만세구 마도면 한 모텔에서 태국 국적의 B씨(30대 남성)와 C씨(30대 여성)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현장에서 달아났고, 중상을 입은 B씨와 C씨는 직접 남양읍 소재 병원에 찾아가 치료받았다. 두 피해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새벽 2시40분쯤 병원 측으로부터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사에 나서 약 3시간 뒤인 오전 5시45분쯤 남양읍 한 거리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두 피해자의 만남에 질투를 느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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