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자녀의 대학 입학을 축하하는 잔치를 벌이던 중 주택의 벽이 무너져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쯤 중국 서남부 쓰촨성 창닝현의 한 마을 가정집에서 1층 지붕의 난간벽이 무너졌다.
사고 당시 집주인은 자녀의 대학 진학을 축하하기 위해 집 마당에서 잔치를 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임시로 설치한 차양에 빗물이 과도하게 고이면서 이를 고정하던 밧줄에 장력이 커졌고, 이 영향으로 난간벽이 붕괴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3명이 숨졌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2명도 끝내 사망했다. 또 1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부상자 치료에 주력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와 추가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며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