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주택을 빌려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의해 일망타진 됐다.
창원서부경찰서는 20일 도박 등 혐의로 26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피의자 중 50대 A씨에게는 도박장 개설 혐의도 적용해 구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박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12일 오후 9시쯤 창원시 의창구 동읍 한 주택을 급습했다. 30여명의 경찰은 주택 안에서 도박판을 벌인 일당을 모두 현행범 체포했다.
피의자 대부분은 범행 현장 주변에 거주하는 50~70대 주민들로, 성비는 여성 16명과 남성 10명이었다. 이들은 화투패를 이용해 도박을 벌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2229만원을 압수하기도 했다.
구속된 A씨는 지난 7월 주택을 빌려 도박장을 개설, 참가자 중 승자에게 판돈의 10%를 수수료로 받으며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가 등 생활 주변에 침투하는 불법 도박 행위는 건전한 사회 질서를 해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인 만큼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