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최근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혐의로 입건 후 수사 중이다.
A씨는 텔레그램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여러 학과 재학생들을 상대로 사진과 실명,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유포하고 성희롱성 발언을 반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A씨는 해당 채팅방에서 딥페이크 성범죄물을 요구하는 대화 참여자들의 요구에 "만들어볼게요"라고 말하는 등 딥페이크 성범죄 게시물 제작을 시도한 의혹도 받고 있다.
피해자 B씨는 해당 사실을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전해 들은 뒤 지난달 5일 은평경찰서에 고소했다. 이후 사건은 관악서로 이첩됐다.
이 사건 피해자들은 최소 10명 이상으로 전해진다.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관련 글이 잇따라 게시된 상태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