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중 제일 똑똑해, 나라면 몰빵"...이준석 종목까지 콕 찍었다

이소은 기자
2026.09.13 14:14
이준석 의원이 대학 시절부터 친분을 이어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나라면 한화 주식에 몰빵한다"고 언급했다./사진=이준석 유튜브 캡처

이준석 의원이 대학 시절부터 친분을 이어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나라면 한화 주식에 몰빵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11일 이 의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준석X전인구] 주식, 경제, 정치 그리고 샌드위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 의원과 전인구 전인구경제연구소 소장이 출연해 주식시장과 경제·정치 현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이 의원은 미국 하버드대 재학 시절을 회상하며 한 학년 선배였던 김 부회장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동관이 형이 한 학년 위였기 때문에 엄청나게 술을 많이 마시러 다녔다"면서 당시 보스턴의 한국 PC방에서 함께 게임을 즐겼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 의원은 "당시 PC방 이용료가 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수준이었다. 동관이 형이 '도타(DOTA)하러 가자'고 하면 우리는 다 같이 한화그룹의 일원이 되는 것"이라고 농담했다.

그는 또 "나라면 한화 주식에 몰빵한다. (김 부회장은) 내가 보면서 만난 재벌 중에 제일 똑똑하다"며 김 부회장의 능력에 높은 신뢰를 보이기도 했다.

이어 "국회의원은 국내 주식을 살 수 없기 때문에 안 사는 거지, 내가 살 수 있으면 한화 주식에 몰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 소장이 "한화가 상장한 곳이 여러 개라 특정 종목을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하자, 이 의원은 "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지"라며 구체적인 종목도 언급했다.

이 의원은 김 부회장이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경영에 참여한 점도 언급하며 "(한화그룹은)확실히 어릴 때부터 경영에 참여시키는 게 본질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 부회장의 개인적인 면모에 대해서는 "매너도 좋고 영어도 정말 잘한다"고 말했다.

또 김 부회장 삼 형제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형제간 위계가 뚜렷했다면서 그룹의 사업 승계 역시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