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전원주, 아직도 돈 욕심"...유튜브 중단 이유에 비난

류원혜 기자
2026.09.13 17:15
배우 전원주가 유튜브 활동 중단 배경에 출연료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

수십억원대 자산가로 알려진 배우 전원주(87)가 유튜브 활동 중단 배경에 출연료 문제가 있었다고 밝히면서 비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배우 사미자의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에 공개된 영상에서 전원주는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언급했다.

전원주는 "내가 돈 좀 올리려고 했더니 그만두겠대서 '그냥 하자'고 했다. 그만두려고 했는데 이제 너무 이거(돈) 따지면 안 되겠다"며 "이제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사미자의 남편은 "이제 그런 거 그만 따질 때도 됐다"고 말했다.

앞서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은 지난 7월 공개된 영상을 끝으로 제작이 중단됐다. 당시 기존 제작진은 "단순 계약 종료로 더 이상 채널 제작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소속사는 전원주의 건강 문제와는 무관하다며 채널 재정비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전원주가 직접 출연료 인상 요구가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이어졌다는 취지로 밝히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주식과 부동산 투자 성과를 공개해 왔던 만큼 과도한 욕심이라는 지적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

누리꾼들은 "결국 돈 때문이었네", "돈 많은 사람이 돈돈돈 거리니 비호감", "80대 중반이 넘었는데 아직도 돈 욕심이 많구나", "욕심이 너무 과하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모르면서 출연료 인상 요구만으로 비판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전원주는 1987년 500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 SK하이닉스 등 대형주에 장기 투자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청와대에서 절약상과 저축상 표창을 받았고, 카페에서 '3인 1잔'을 고집할 정도로 남다른 절약 정신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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